카라타 에리카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 불륜
일본 열도가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2세)와 카라타 에리카(23)의 불륜 추문 탓에 발칵 뒤집혔다.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설을 인정한 가운데, 카라타 에리카 한국 소속사 측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카라타 에리카 한국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카라타 에리카의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린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카라타 에리카는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며 "또한 이 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가족분들과 팬분들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히가시데 마사히로 소속사 측은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설 보도를 인정했다. 1988년생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가정적인 이미지로 일본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스타여서 불륜설의 파장이 더 컸다. 현재 아사히TV 드라마 '형사와 검사 ~관할과 지검의 24시~'에 출연하고 있다.
불륜 상대로 지목된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는 1997년생으로 일본 소속사와 별개로 한국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지난해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 바 있다.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 후라무는 22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카라타 에리카 본인은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속사로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엄격하게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일본 언론 주간문춘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 관계였으며, 이로 인해 아내인 배우 안과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가 시작된 2017년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주간문춘에 따르면 이들은 영화 ‘아사코’에서 호흡을 맞추며 호감을 쌓게 됐고 불륜 관계로 이어졌다.
이번 불륜설에 일본 대중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안은 일본 연예계의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쌍둥이 딸과 아들이 있다. 이들 부부가 자녀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일본 여성 잡지에 종종 실리기도 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측은 ‘별거’ 기사가 나온 뒤 입장문을 통해 “보도 내용의 대부분은 사실”이라며 “히가시데의 어리석음과 책임감 결여로 비롯된 일이며, 어떤 비난에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다만 “두 사람의 별거는 이혼을 위한 것이 아닌 원래 생활로 돌아가기 위한 냉각 기간이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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